매출 증가·합산비율 개선으로 당기순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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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2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장기 인보험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증가하고, 비용을 절감한 데 따른 결과다.
메리츠화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5조8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특히 장기 인보험 신계약 매출은 40.5% 성장했다. 장기 인보험 신계약 매출은 작년 3분기 누적 886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1245억원으로 359억원 증가했다.
사업비율과 손해율을 더한 합산비율도 개선됐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합산비율은 105%로 작년 3분기(109.8%)대비 4.8%포인트 낮아졌다. 합산비율은 100%를 기준으로 높으면 손해, 낮으면 그 만큼 이익이 난다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