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비롯 TV·냉장고 등 가전 등 이용 가능연간 5억대 판매 다양한 제품과 연동 위해 노력중콘텐츠 개발자 수 2배 증가… 사용 가능 언어 확대도
  • ▲ 21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 2019'에서 기조연설하는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총괄 부사장. ⓒ이성진 기자
    ▲ 21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열린 '빅스비 개발자 데이 2019'에서 기조연설하는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총괄 부사장. ⓒ이성진 기자
    "빅스비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는 물론 TV, 냉장고 등 가전 등 전 세계 1억6000만대가 넘는 디바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21일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총괄 부사장은 "빅스비의 최대 강점인 디바이스 확장성이 더욱 강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도 연간 5억대가 넘게 판매되는 삼성의 다양한 디바이스와도 연동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장 중요한 성장 축인 빅스비 콘텐츠 개발자 수가 두 배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지난 6개월 간 빅스비 개발자 커뮤니티에 등록된 총 개발자 수가 두 배가량 늘었다"며 "빅스비 마켓이 론칭되면서 더 많은 개발자들이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용 가능한 언어가 확장된 점도 빅스비 성장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빅스비는 한국, 미국 영어, 영국 영어, 중국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도 지원하게 된다.

    정 사장은 "삼성은 한국, 미국, 영국 등 전세계 7곳에 설립된 AI 센터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며 최고의 연구진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며 "뉴스와 스케쥴, 메시지를 빅스비로 체크하는 등 빅스비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가장 성공적인 인텔리전스 플랫폼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