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변화 따른 주거복지정책 발전방안 강연도시재생·건설기술·해외사업 등 세미나 추진
  • ▲ LH가 2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 LH
    ▲ LH가 2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했다. ⓒ LH

    LH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릴레이 세미나를 기획했다.

    LH(사장 변창흠)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정책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정책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주거복지 △도시재생 △건설기술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릴레이 세미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총 4개 분야로 나눠지며 LH는 첫번째로 국민 관심이 높은 주거복지정책에 대해 다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이 '공공임대주택 소득재분배 및 주거빈곤 완화효과'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김경철 LH 주거복지처장이 '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 성과와 과제'에 대해 다뤘다. 마지막으로 김진유 경기대 교수는 '우리나라 공공주택정책 변화와 시사점'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박환용 가천대 교수와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교수·김승범 국토교통부 과장·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박사·김혜승 국토연구원 박사·송인호 KDI 박사·최은영 도시연구소장 등 주거복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우리나라 주거복지정책 개선사항과 새로운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LH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핵심과제에 대한 미래역할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도시재생에서 공기업, 무엇을 할 것인가'를 다루고 내달 3일에는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건설기술'을, 13일에는 '한반도·글로벌 공간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황희연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남북경협을 비롯해 해외사업, 첨단 건설기술 등 LH 핵심사업 영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시민의 요구를 받아들여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