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주차' 등 ICT 기술 결합한 융합보안 서비스 잇따라 선봬
  • ▲ ADT캡스가 SK인포섹과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을 선보였다.ⓒADT캡스 제공
    ▲ ADT캡스가 SK인포섹과 정보보안 서비스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을 선보였다.ⓒADT캡스 제공

    ADT캡스가 자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DT캡스는 지난 6월 SK텔레콤의 ICT기술 및 주차장 관리 노하우를 결합한 주차 솔루션 'T맵주차'를 선보였다. 

    'T맵주차'는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결제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ADT캡스의 24시간 통합 관제, 전국 단위 출동 보안 인프라, 최첨단 영상 관제 등을 통해 차량 안전까지 책임진다.

    ADT캡스의 출동대원 및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민원처리, 전문 유지보수, 점검 등이 가능해 주차장 소유주의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7월엔 정보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SK인포섹과 함께 '사이버가드 프로페셔널'을 내놨다.

    개인정보보호 및 중요 자료 유출을 차단하는 '정보 자산 보호'부터 웹 및 서버 대상 악성코드 및 해킹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서비스 자산 보호', 보안 수준의 진단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합 제공한다.

    최근에는 금융권 동산 담보물 보호에 특화된 '동산보안서비스'를 출시했다. 담보물에 통신 및 GPS, 센서 일체형 단말기를 부착해 동산 담보물 위치와 이동 상황, 탈착 발생 등을 실시간 감지한다.

    담보물 상태는 고객용 웹·앱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이상 발생 시 알림 기능 및 출동서비스와 연계해 담보물의 안전을 책임진다. 단순 센서 부착만으로 설치가 간편하며, 사람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동산 담보물 위치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ADT캡스는 CCTV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도 나섰다.

    ADT캡스는 SK건설과의 협약을 통해 지능형 이동식 CCTV와 웨어러블 카메라 등 새로운 안전관리 시스템을 건축주택 공사현장에 적용했다. 또한 한미렌탈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현장 타워크레인에 ADT캡스의 CCTV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았다.

    ADT캡스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안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화한 CCTV 시스템과 5G·빅데이터·AI 등 신기술과 결합한 보안의 미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동산보안서비스'ⓒADT캡스 제공
    ▲ '동산보안서비스'ⓒADT캡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