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 주제포럼,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사진 왼쪽 2번째)이 녹색건축인상수상자(왼쪽부터 조영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박정남 GS건설 과장, 강민구 한국에너지공단 대리)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감정원
    ▲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사진 왼쪽 2번째)이 녹색건축인상수상자(왼쪽부터 조영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박정남 GS건설 과장, 강민구 한국에너지공단 대리)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감정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감정원이 총괄주관하는 '2019 녹색건축한마당'이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Smart: beyond Green 녹색을 스마트건축으로!'를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및 관련 기술․정책 공유를 위한 녹색건축 주제포럼, 정책토론회, 세미나, 및 체험․전시 등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개막식에 이은 공식행사에서는 녹색건축문화 및 녹색부동산산업발전을 위해 모범이 되며 탁월하게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녹색건축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영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위원, 박정남 GS건설 과장, 강민구 한국에너지공단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국감정원장 표창 및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녹색건축 주제포럼'에서는 '건축정보혁신을 통한 스마트 건축과 부동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관련 산업계 전문가 3인이 주제발표를 하였고 패널들과 함께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권오인 한국감정원 녹색건축처 단장이 '국가건물에너지 통합DB를 활용한 통계 및 표준베이스라인 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온실가스 감축정책 지원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한 전국 대학생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진행된 '녹색건축 해커톤 대회'에서는 본선진출 10개 팀이 참석해 최종 발표평가 및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한국감정원 건축관련 분야 입사지원 시 가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되며, 본선진출팀의 제안 포스터는 코엑스 1층 전시관 B1홀 '그린투게더 체험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등록은 무료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녹색건축 관련 제도 소개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남은 전시기간 동안 부담 없이 오셔서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