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부회장 "세대교체 통해 새로운 경영환경 조성할 것"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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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차남규 부회장과 여승주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에서, 여승주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2일 한화생명은 여승주 사장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반면 차남규 부회장은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차 부회장은 2011년부터 한화생명의 대표로 재임한 보험업계 대표 장수 CEO 중 하나였다.CEO 재임 기간 동안 자산 100조원과 수입보험료 15조원을 달성했다. 또 생명보험사 최초 베트남 진출 및 안착하는 데 성공했으며,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12년 연속 AAA 획득 등의 경영능력을 보였다.이 밖에도 보장성 보험 판매 위주의 체질 개선을 통해 연 평균 4300억대의 당기순이익 달성하는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였다.하지만 차남규 부회장은 최근 보험업계를 둘러싼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IFRS17 등 신제도 도입을 앞두고, 용퇴를 결정했다. 재임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이 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역량 있는 후배 세대 육성을 통해, 보험영업 환경 변화에 맞서 새로운 경영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그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