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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대강당에서 창립 제3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오제세 의원, 이용득 의원, 조응천 의원, 황희 의원,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 김성원 의원,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 정경훈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신광호 국토부 부동산평가과장을 비롯해 정부, 언론계,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협회 회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감정평가사회관 준공기념식 제막식을 시작으로 ▲퓨전국악 식전공연 ▲창립 제30주년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비전선포식 ▲'희망 더하기' 기부식 ▲감동교실 영상 상영 ▲축하공연 ▲자선모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협회는 이날 감정평가사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자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의 생활 속에서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협회 ▲국민의 재산을 지키고 국가의 가치를 더하는 협회 ▲사회적 역할을 만들어가는 협회 등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감정평가업계가 동참하는 '감동 기부금' 모금을 진행하고 모금된 기부금 8825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국가 부동산 정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국민 재산권 보호의 지킴이로서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오늘 국민의 생활 속에서 국민과 함께 희망을 더하는 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