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벤처투자플랫폼 클로징 행사 개최지역 및 글로벌 연결 위해 다양한 시도
  • ▲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KDB NextRound Closing'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이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KDB NextRound Closing'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11일 대표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NextRound(넥스트라운드)'의 한 해 여정을 마무리하는 '2019 KDB NextRound Closing'를 개최했다.

    이동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넥스트라운드가 끊임없는 열정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지역과 수도권,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연결하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벤처생태계의 혁신과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를 비롯한 혁신벤처생태계 150개 기관, 2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스페셜 IR 무대와 함께 '벤처생태계 연결을 통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벤처생태계와 넥스트라운드를 빛낸 기업과 기관들을 대상으로 '제2회 KDB NextRound Award' 시상식도 열렸다.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 이후 총 325라운드에서 1171개 혁신기업의 IR을 통해 249개 기업이 1조45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넥스트라운드 핵심가치를 '연결을 통한 도약'으로 설정하고 '지역과 수도권', '대한민국과 글로벌' 벤처생태계 연결을 위한 다양한 스페셜라운드를 개최했다.

    지역 스페셜라운드는 뜨거운 창업 열기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투자 인프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재 유망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지난해 4회에서 올해 지역별 거점도시 중심으로 확대(10회)했다.

    이에 따라 총 44개 지역소재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9개 기업이 약 2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글로벌 스페셜라운드도 6월과 9월 각각 중국 상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해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와 글로벌 벤처생태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