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신한의 꿈 생각했다"

임 사장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면접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신한의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4년간 신한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돌이켜볼 수 있었다"며 "그룹의 발전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공부했다"며 의지를 밝혔다.

임 사장은 1960년 출생으로 지난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영업부장, 영업추진부장 등을 거쳤다. 

2013년 은행의 WM그룹 부행장을 역임한 후 신한지주로 적을 옮긴 뒤 2017년부터는 신한카드를 이끌어왔다. 

임 사장은 이날 면접의 첫번째 대상자로 선정됐다. 오전 8시 40분 무렵부터 시작될 면접은 40여분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