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코스닥은 하락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 속에 강보합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08%) 오른 2196.56에 장을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미 하원의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21%) 오른 2199.42에서 출발해 장중 2200선을 넘기도 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 홀로 257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47억원, 118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3098만주, 거래대금은 5조1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컴퓨터와주변기기·복합기업·섬유의류·건축제품·제약·건축자재·건설 등은 상승한 반면 음료·종이와목재·카드·통신장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00원 내려간 5만6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600원 오른 9만3600원으로, 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28%, 0.41%, 0.25% 올랐다.

    이낙연 총리 관련 테마주인 주연테크(29.92%)는 이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입성 첫날을 맞은 메드팩토(10.25%)는 장초반 급등했다가 공모가를 하회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2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37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포인트(0.17%) 내린 647.8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1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72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165.6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