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서비스 모니터링 강화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의 비대면 채널을 통한 서비스 품질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OK금융그룹은 올해 하반기부터 약 4개월에 걸쳐 OK저축은행, OK캐피탈을 포함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서비스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OK금융그룹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의 핸드폰에서 그룹내부 전산서버까지 전체적인 서비스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게 됐다. 향후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빅데이터 기술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대출, 연계대출, 할부·리스, 조회 서비스, 고객센터 등 20여 개 이상 모바일 앱 또는 PC 업무에 적용해 모바일 기기 및 웹 브라우저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전년대비 80%이상 개선했다.
 
새 모니터링 시스템은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했다.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의 이벤트 중심 운영 한계를 벗어나 인력 개입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능적인 운영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금융 상품 운영자와 고객 서비스 개발자가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수집하고 분석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