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체계적으로 지원인허가 및 영업감독 제도 등 주요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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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뉴데일리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2월 '캄보디아의 금융업 감독 제도 편람' 등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금융회사의 정보수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캄보디아에는 국내 12개 금융회사(은행 8개사, 여신전문 3개사, 증권 1개사)가 진출해있다.

    '캄보디아의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에는 캄보디아 금융산업 현황, 인허가 및 영업감독 제도, 진출 시 유의사항 등 현지 진출을 검토하는데 필요한 주요 정보를 담았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국가별 감독제도 편람을 시리즈 형태로 11차례 발간했다.

    2015년부터는 진출수요가 많은 신남방국가를 중심으로 편람을 발간하고 있다.

    금감원은 편람과 함께 '금융정보 country Brief'를 개정 발간했다. '금융정보 country Brief'에는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금융회사에게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안내하는 내용이 담겼다. 총 32개국의 금융산업 및 금융규제 동향, 국내 금융회사 진출현황 등의 정보를 국가별로 제공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발간 자료를 금융회사와 협회 드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진출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한 정보제공을 확대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