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30분께 빈소 찾아 10분간 조문"경제 성장과 산업발전 헌신한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애도"장남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 동행, 차남 허희수 전 부회장은 동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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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0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허 회장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헌신한 신격호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은 국내 식품과 유통산업의 기반을 닦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군 선구적인 인물이었다”고 말했다.이날 허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인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오후 4시 30분께 빈소에 도착해 10분간 조문한 후 40분께 빈소를 떠났다.이날 신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일찌감치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장례는 4일장으로 치러지고 발인은 22일 오전이다. 유언장은 별도로 남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명예회장은 고향인 울산 울주군 선영에 안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