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 다양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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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22일 실시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7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전무 이상 고위임원은 영업, 재무, 디지털 등 여러 부문에서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하에 직무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성장 잠재력을 종합 고려해 우수한 인재를 발탁했다는 게 삼성생명 측의 설명이다.
전무에서 승진한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은 금융경쟁력제고 TF장으로, 미전실 금융일류화팀에서 경영지원을 담당했던 인물이다. 삼성생명은 2017년 삼성그룹의 미전실 해체 이후 금융계열사들의 시너지를 모색하기 위해 금융경쟁력제고 TF를 만들었다.
삼성생명은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