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매출 4조 돌파-5년 연속 영업익 흑자 달성 다짐
  • ▲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한화건설
    ▲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한화건설

    한화건설이 3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 2014년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간 문제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후 약 5년만의 복귀다.

    여의도에서 머문 약 5년간 한화건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7394억원(2015년)에서 지난해 3조5979억원으로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지난해 3074억원 흑자로 전환, 턴어라운드의 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매출 4조원 돌파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동반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인 목표에 입각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시장 선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IT 시스템을 포함한 경영시스템 선진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나간다. 또한 신용과 의리에 기반을 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020년은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이자, 신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