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수입기반, 양호한 자산건전성 등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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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이 보험금지급능력 평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 1월 말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A'등급을 획득했다. 'AAA등급'은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보험업계는 저금리로 인한 국내·외 경제 저성장세, 포화된 보험시장, IFRS17 도입에 대비한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등으로 영업환경이 악화한 상황이다. 한화생명은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저금리 영향으로 작년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1617억원으로 전년 동기(4471억원)대비 2854억원(63.8%) 감소했다.

    3대 신평사는 한화생명의 자산건전성을 우수하다고 평가한 한편, 안정적인 수입을 기반으로 올해 회사의 수익성도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작년 9월 기준 225.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