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격리 수용 중인 교민에 데이터 무제한 유심칩 제공 신한은행 유한공사, 中 우한시 자선총회에 3억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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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아동·노령층·저소득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전국 1900개 지역아동센터와 301개 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등의 감염 예방 물품에 쓰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감염 예방 키트도 3000개 지원된다.
또 중국 우한 지역에서 국내로 입국해 격리 수용중인 교민들에게 데이터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Liiv M 유심칩’ 600개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도 중국 우한시 자선총회에 후원금 2백만위안(한화 약3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우한시 자선총회는 우한시 코로나바이러스 방지 지휘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부처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기부한 자금은 중국 자선법 등 관련 규정을 기반으로 전염자 확산, 긴급 수요처, 자원배치 형평성 등 상황에 따라 안배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