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무상임대로 대우건설 시공, 무안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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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지난 6일 전남 무안군과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단지내 설치 예정인 국공립어린이집을 입주예정자 동의 절차 등을 거쳐 20년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무안군이 운영하게 된다. 전체 정원의 70%까지 입주민 자녀에게 우선 입소 혜택이 주어진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서울시 등 전국 광역, 기초지차체 등과 사전 업무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6개 단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유치한 바 있어 입주후 국공립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단지에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상태 대우건설 마케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뢰도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푸르지오 단지내 조기에 설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공보육 증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지구 34·35블록에 위치하며 지상 20층, 18개 동, 전용 84㎡ 1531가구 규모로 오는 7월 입주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