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신평사 A-등급 상향 조정후 첫 공모채당초 800억 규모로 발행 계획후 완판…자금구조 개선 기대
  • 한화건설은 지난 5일 800억원 규모의 공모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190억원을 모집해 완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채 발행은 지난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나이스신용·한국신용평가)로부터 A-등급으로 상향 조정을 받은후 진행한 첫번째 공모채 수요예측이라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190억

    한화건설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총 930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을 확정 공시했다. 한화건설은 안정적인 경영 실적과 신용등급 상향이 대외신인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기존 3~6개월 단기차입금에서 상대적으로 만기가 긴 공모회사채로 차환함에 따라 자금 구조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서 누적 매출액 2조9117억, 영업이익 1994억원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