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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10일부터 15일간 20개 부처를 대상으로 부처별 예산 협의회를 갖는다.예산협의회는 기재부 예산실 직원들이 각 부처를 방문해 예산 편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 예산안 편성 작업에 반영된다.안일환 예산실장은 이날 오전 중소벤처기업부를 시작으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3일 고용노동부를 찾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기재부는 주요 정책 과제인 창업사업 협업예산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중기부), AI 투자 활성화(과기부), 40대 고용 활성화(고용부) 등에 대한 예산 지원방향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안 예산실장은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민간의 수요와 집행여건을 잘 알고 있는 부처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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