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예방지침 한국어·다국어 공지출입시 체온 전수조사…보건관리 만전
  • 현대건설이 전 현장 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무상 지급한다.

    현대건설이 진행중인 국내 건설현장은 130여곳으로 현장에 종사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는 하루 2만1000여명에 달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위생관련 물품수급 불안정으로 국내 건설일용직 근로자 경우 보건위생 물품을 소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위생물품을 사전에 확보, 현장 보건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근로자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교육은 한국어 뿐 아니라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로 전달했다.

    특히 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 및 관계자 체온을 전수 체크해 발열 등 이상증상이 없는 자에 한해 출입을 허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사전 차단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있다"며 "각 현장 내 보건위생 관리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전 현장 협력사 및 근로자를 위한 교육 및 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와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