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향기캡슐 뺀 섬유유연제 4종화사함 벗고 강렬한 검정색으로향기캡슐 사용 경각심 제고
-
LG생활건강은 미세 플라스틱 향기캡슐(이하 향기캡슐)이 없는 섬유유연제 샤프란 아우라와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가 협업한 첫번째 제품인 샤프란 아우라 펭수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기존 샤프란 아우라 제품에 펭수 이미지를 담은 새 패키지를 선보였다. 펭수 에디션은 섬유유연제 특유의 은은한 파스텔 색상에서 변화를 줘 강렬한 검정색을 입히고 시각적인 차별화를 뒀다.
여기에는 강한 향을 보존하기 위해 섬유유연제에 넣는 향기캡슐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의도도 담았다. 향기캡슐은 오랜 기간 풍화작용을 거쳐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는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그 자체로 미세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수(水) 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향기캡슐 중 일부는 옷감이나 섬유에 붙어 우리 피부와 직접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란 아우라 펭수 에디션은 향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에는 펭수 특유의 제스처를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샤프란 아우라 펭수 패키지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샤프란 아우라 펭수 에디션은 생생한 향이 은은하게 오래 지속되도록 기획된 섬유유연제"라면서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바다 속 펭수의 친구들을 지키기 위한 해양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