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검열 프로세스 강화…경쟁사 비방·네거티브 배제
  • ▲ 박상신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 대림산업
    ▲ 박상신 주택사업본부 본부장. ⓒ 대림산업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 도시정비사업 재입찰 수주전에 다시한번 출사표를 던졌다. 대림산업은 '단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우선 한남3구역 수주를 위해 영업활동부터 입찰내용·시공·입주후까지 장기적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할 각오다.

    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성패는 시공사 선정시점이 아닌 입주후 단지가치로 보고 준법수주를 약속했다. 당장 눈앞의 수주를 위해 조합원을 현혹시킬 일시적 제안을 과감히 배제하겠다는 얘기다.

    대림산업측은 "최근 재개발, 재건축 수주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열 또는 불법행위는 고스란히 조합원들 피해로 돌아가고 있다"며 "여러가지 분쟁에 따라 사업진행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림산업은 사회적 요구에 적극 화답하고 조합원들에게 더이상 피해가 돌아가지 않도록 진정한 준법수주에 앞장서겠다"며 최상의 상품제안에 집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위해 대림산업은 미래지향적 관점을 담은 진정성 있는 사업계획서 구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은 "나무보다 숲을 생각하며 항상 더 큰 미래가치를 위해 달려온 대림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수주전에 정정당당하게 참여해 준법수주 모범기준을 제시하겠다"며 "조합원들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입찰제안으로 진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지난해 입찰때부터 운영해오던 자체검열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고 경쟁사 비방이나 네거티브를 철저히 배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