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자 DHA, 오메가3, 셀레늄 등 건강한 영양소 갖춰美 FDA "임산부나 수유여성, 어린이들은 참치통조림 더 많이 먹어야"동원참치, 1982년 출시 후 39년간 국민참치캔 자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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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F&B가 최근 펭수와 콜라보를 통한 신제품 ‘펭수참치 15종’를 선보이며 2030 밀레니얼세대를 타겟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동원참치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부여하면서 동원참치가 가진 핵심 가치인 건강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참치는 전체 영양 성분의 27.4%가 단백질로, 생선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 돼지고기(19.7%), 쇠고기(18.1%), 닭고기(17.3%) 등 육류와 비교해도 단백질 함량이 더 많다. 또한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단백질 외에도 칼슘, DHA, EPA, 오메가6,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또한 참치에는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는 셀레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150g 한 캔으로 약 120㎍의 셀레늄을 섭취할 수 있는데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셀레늄의 일일 권장량은 성인 기준 50~200㎍/person/day에 적합한 수치다.

    동원참치는 1980년대 값비싼 고급식품에서 1990년대 가미참치를 통한 편의식품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건강성을 강조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초 출시된 동원참치는 당시 고급식품이자 선진국형 식품이었다. 실제로 당시 국민 소득 대비 참치 가격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참치캔 역시 한 캔에 약 1000원으로 비싼 식품이었다.

    참치캔은 우리나라가 고도로 성장한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를 거치며 편의식품으로 자리하기 시작했다. 당시 고학력 사회로 접어들며 맞벌이 부부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참치캔은 엄마들에게는 준비하기 간편하면서도 학생들에게는 부족하지 않은 도시락 반찬이었다. 또한 국민소득이 높아지며 여행, 바캉스 등 야외활동도 증가해 참치캔을 비롯한 편의식품 시장은 성장했다.

    2000년대 웰빙트렌드와 함께 건강한 식생활이 주목받게 되면서 참치캔의 건강성이 더욱 강조되기 시작했다.

    동원F&B는 2000년 이후 '바다에서 온 건강'이라는 컨셉을 앞세워 참치의 건강성을 부각시키며 광고, 홍보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동원참치 관계자는 "동원참치는 현재 매년 2억캔 이상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업계 최초로 총 누적 판매량 50억캔을 돌파했다"며 "2019년에는 누적 판매량 62억캔을 돌파했다. 이는 우리 국민(5100만명 기준)이 1인당 121.6개를 섭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