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 한림건설 대표 제28대 회장 취임
  • ▲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대한건설협회는 김상수 한림건설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상수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지난 1일을 시작으로 4년간 건설협회를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을 겸한다.

    김 회장은 대한건설협회 제21∼22대 대의원, 제23∼24대 경남도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과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며 "신수요 건설시장 개척 및 미래 성장을 선도하는 성장동력 발굴, 건설산업 규제 혁신을 통한 건설환경의 재정립과 대·중소 및 지역간 건설업체의 상생 및 균형 발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고품질 시공과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 만들기,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무자격 건설업체의 퇴출로 건설산업에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