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단체헌혈… "혈액 수급난 해소되길"수협중앙회·Sh수협은행도 '사랑海 헌혈'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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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은 5일 서울시 금천구 본사에서 임직원이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버스가 방문해 이뤄졌다. 공단 임직원은 헌혈에 앞서 개인위생 점검, 발열검사, 손소독 등을 진행하고 안전하게 헌혈에 참여했다.
최명용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혈액 수급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율적인 성금모금운동을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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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협은행 영업점 직원들도 지역별 헌혈기관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랑海 헌혈'은 수협은행이 2003년부터 벌여온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임직원의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이 필요한 어업인과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이다. 수협은 지난 17년간 매년 행사를 펼쳐 3000여장의 헌혈증서를 기증했다.
임준택 수협회장은 "국민이 어려움에 닥쳤을때 나눔에 앞장서 준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임직원 덕분에 수협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기억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인은 물론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수협은행이 되자"고 덧붙였다.
수협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