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급락…코스닥도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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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공포감에 코스피가 3%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도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하면서 하락했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1.80포인트(3.05%) 하락한 1978.0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9.20포인트(2.90%) 내린 1981.02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2억원, 28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10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하락세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전기유틸리티 등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락 출발했다. 석유와가스·조선은 5%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1600원(2.83%), 3200원(3.46%) 내린 5만4900원과 8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02%), 네이버(3.90%), LG화학(4.50%), 현대차(3.17%), 셀트리온(1.97%), 삼성SDI(3.63%)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동반 하락세다. 전거래일 대비 12.01포인트(1.88%) 내린 630.6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