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지역 기부금 전달 피해고객 대상 대출유예 우대금리 등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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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금융권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9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FP(재무설계사)를 대상으로, 라이프플러스 아카데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특별 과정은 3월 5일부터 3월 25일까지 8회차 총 3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별 과정 콘텐츠는 ▲iOS 13 및 태블릿 PC 활용 ▲개인∙법인사업자 컨설팅 ▲자산 이전 컨설팅 ▲변액보험 ▲영업 스킬 ▲실전 마케팅 등 FP들의 영업 역량 강화에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페퍼저축은행도 코로나19 고통받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성금 1억여원을 기부한다. 또 개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원리금 상환유예 ▲만기연장 ▲금리인하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B저축은행은 관광·여행·숙박·요식업 등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3개월 이내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만기 도래 대출을 보유한 경우 추가 원금상환 없이 기한 연장을 해 줄 예정이다. 신규대출과 대출 기한 연장 시에는 최고 1%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신협중앙회도 전국 883개 신협과 신협사회공헌 재단으로부터 모은 성금 2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중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사재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구호활동을 위해 3000만원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새마을금고중앙회·농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수협중앙회·신협중앙회·아이쿱생협연합회로 구성된 개별협동조합 간 협의체다. 2009년 7월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