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4월부터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

4월 1일부터 적격담보증권 인정 범위가 확대된다.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대출을 받을 때 제공해야 할 적격담보대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국채, 통안증권, 정부보증채 이외 산업금융채권, 중소기업금융채권, 수출입금융채권, 주택금융공사 발행 MBS도 신규로 인정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은행들의 한국은행 대출에 대한 담보제공 부담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주택금융공사의 채권 발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3월 중 비은행 대상 RP매입 테스트도 실시한다. 필요 시 유동성 공급이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