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중소기업 신속한 보증지원 나서대구·경북 영업조직에 본점직원 파견청년인턴 채용해 전국 영업현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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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현장인력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현장중심 대책을 펼치고 있다.

    전날에는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본점 근무자 10명을 대구·경북 소재 영업조직에 파견했다. 또 대구경북영업본부 내 지원업무 담당직원 3명을 심사인력으로 전환 배치해 현장인력을 보강했다.

    150명 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도 이달 말까지 채용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초 전국 109개 영업조직에 배치할 계획이다. 영업현장의 심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보증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대희 이사장도 현장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지역에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지역현장을 직접 살피고 있다.

    전국 영업본부장 및 일선 영업점장들과 수차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대구·경북 영업조직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및 본사와 영업조직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증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보는 앞서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경상북도와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보험료를 경감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신보는 또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 유동성 공급도 계획하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한 피해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