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총 6억원 강원도 여행 상품 전용 플랫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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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에 빠진 강원도 여행업계에 돕기에 나섰다.야놀자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지역 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야놀자는 연간 총 6억원을 들여 강원도 여행 상품 전용 플랫폼 '강원도야놀자(가칭)'를 개설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이 밖에 강원전자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숙박업소 환경 및 서비스 개선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에 민·관이 손을 잡고 협력하는 것은 선도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건강도 지키고 경제도 살리는 1석 2조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