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참작해 상반기 물적지원, 하반기 봉사활동 집중2018년부터 문화·교육·경제 부문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 식품꾸러미 지원사업.ⓒLX
    ▲ 식품꾸러미 지원사업.ⓒ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올해도 농어촌 상생협력에 앞장서며 통큰 모습을 보였다.

    LX는 16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LX는 지난 2년간 매년 1억원의 기금을 내놨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출연한 총금액이 7억5800만원임을 고려하면 LX 출연금은 적은 금액이 아니다.

    LX는 올해도 문화·교육·경제 등 3개 분야로 나눠 농어촌 상생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국발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를 고려해 상반기에 물적 지원을 조기 집행하고 하반기에 각종 봉사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그동안 LX는 전북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소외지역 4곳을 선정해 한방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이 사업은 2018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선정한 농어촌 상생협력 우수사례로도 뽑혔다.

    교육부문에선 전북지역 6개 군 52개 지역아동센터 15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각종 기자재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경제상생 프로그램으로는 전북지역 홀몸노인과 차상위계층 노인을 위한 식품꾸러미 사업을 전개했다.

    최창학 사장은 "이번 기금 출연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지역 농어촌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농어촌 한방의료 봉사활동.ⓒLX
    ▲ 농어촌 한방의료 봉사활동.ⓒL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