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고객센터 안전대책 강화근무공간 분산…칸막이 추가, 점심시간 시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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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부 지침보다 한층 강화된 안전대책을 추가 실시한다.고객지원센터(콜센터) 약 130명 직원들의 안전한 상담근무 환경을 조성해 집단 감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확진자 발생시 사무실 폐쇄 조치 등으로 인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먼저 상담직원은 4개조로 편성해 '1개조 재택근무, 3개조 상담업무 수행 체제'로 운영한다. 사업장 내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좌석을 분산 배치해 상담사간 간격을 1.5m 이상 확보했다. 칸막이 높이는 65cm 이상 조정하고 점심시간도 시차 운영한다.이와 함께 ▲비상대책본부와 고객지원센터 간 전파체계 확립 ▲주 1회 건물방역 ▲1일 2회 개별 체온측정 및 3회 환기 ▲일반인 사무실 출입통제 및 열화상감지카메라 운용 ▲체온계 및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비치 등을 시행하고 있다.캠코는 안전대책 이행과정에서 상담 대기시간 증가, 통화품질 저하 등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안내하고 비상상황에도 정상적인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캠코 고객지원센터는 가계 및 기업의 재기 지원, 국․공유재산 관리, 온비드 운영 등 캠코의 주요 업무에 대한 전화 상담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간 건물방역 및 열화상감지카메라 설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실시해 왔다.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은 "민원상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캠코 고객지원센터 직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게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상담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상담업무별 근무지 분리와 사무실 확장 등 환경개선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