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코스닥도 강세
  • 전일 뉴욕증시의 반등 영향으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1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05포인트(0.30%) 내린 1666.8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직후 상승출발해 장중 1690선을 넘었지만 다시 하락반전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정부 경기 부양책 기대로 반등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1조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 패키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2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0%, 나스닥지수는 6.23%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68포인트(0.82%) 상승한 1686.12에 출발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은 402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78억, 31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세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3%대, 디스플레이패널·통신장비·건축제품·항공사·소프트웨어·IT서비스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석유와가스·손해보험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4만75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1.32%)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20포인트(0.24%) 오른 515.9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