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가솔린과 LPG 엔진 갖춰
  • ▲ 5년 만에 바뀐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현대차
    ▲ 5년 만에 바뀐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신형 아반떼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5년 만에 바뀐 신형 아반떼는 기존보다 전장(길이)이 30㎜, 전폭(너비)은 25㎜ 늘어났다. 차체가 낮고, 넓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0㎜ 더 길어진 2720㎜다.

    엔진은 1.6 가솔린(휘발유)와 1.6 액화석유가스(LPG) 등 2가지를 갖췄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20마력과 최대 토크 15.5㎏f·m의 힘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1531만~2422만원이다.

    1.6 LPG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120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15.5㎏f·m다. 일반인 기준 1809만~2197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완전 변경을 거친 만큼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까지 갖췄다. 신형 아반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와 함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옵션(선택 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특히 현대차 최초로 내비게이션에서 결제하는 ‘현대 카 페이’를 탑재했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에는 음성 인식 기능이 들어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1990년 처음 시장에 나온 뒤 국민차로 불린 아반떼가 과감히 변신했다”며 “세단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아반떼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7일이다. 향후 1.6 하이브리드(HEV)와 N 라인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 ▲ 5년 만에 바뀐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현대차
    ▲ 5년 만에 바뀐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