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공개최고 출력 620마력, 새로 개발한 8단 DCT 등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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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공식 수입원인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는 25일 ‘로마’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페라리의 로마는 이탈리아 감성을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달콤한 인생’을 콘셉트로 1950년대 로마의 분위기를 반영했다.외관은 뒷유리창으로부터 트렁크 끝부분까지 이어지는 패스트백과 쿠페를 접목했다. 실내 공간은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엔진은 차체 앞쪽에서 최대한 가운데에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0마력에 달한다. 여기에 새로 개발한 8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맞물린다. 이전과 비교해 변속기의 크기는 작아졌으며 무게는 6㎏ 낮췄다.달리는 속도에 따라 펼쳐지는 리어 스포일러와 토크 전달을 돕는 가변 부스트 매니지먼트 등을 갖추고 있다.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은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승차감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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