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지목받아대내외 행사와 경조사서 화훼 소비 촉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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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화훼농가 지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31일 중견련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19일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의 지목을 받고, 30일 화훼농가 지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꽃을 구매해 사무국 회의실마다 비치한 강 회장은 중견련 부회장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을 다음 주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강 회장은 "지구촌 경제와 사회를 마비시키고 있는 팬데믹의 공포에 맞설 무기는 희망을 붙들고 서로를 지켜내려는 연대와 협력"이라며 "화훼농가는 물론 코로나19의 피해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대내외 행사와 경조사 시에서도 화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화훼 농가 지원 릴레이는 지난달 박원순 서울시장이 페이스북에서 꽃 소비를 이어갈 다음 '주자'를 호명하며 시작됐다. 정치권과 경제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면서 졸업식, 입학식 취소로 타격을 받은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