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편 최소화 및 신속 금융지원 기대상담 전문팀 구성…점포에 본부 직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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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이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 대출에 대한 '모바일 대출 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출 상담 급증에 따른 영업점 혼잡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히 하기 위해 모바일 대출 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본점에 상담 전문팀도 구성했다.

    총 3000억원 한도로 시행하는 이번 대출은 신용 1~3등급인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연 1.5% 초저금리를 1년간 적용한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뱅킹을 통해 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순서에 따라 본점 전문 상담원이 대출 조건과 필요서류 등을 안내하고 영업점 방문 예약 등록까지 지원한다.

    영업점 방문을 예약한 고객은 안내 받은 곳으로 가서 예약 문자를 제시하면 신속한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모바일뱅킹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대출신청이 집중되는 영업점 대출계에 본부 직원을 파견하고, 금융센터 등을 거점 점포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서비스가 대출상담을 위해 영업점 창구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