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별소비세 인하 발맞춰 판촉 강화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상품 등 마련
  • ▲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한국지엠
    ▲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4월 한 달간 ‘택스 프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별소비세(개소세) 외에 내야 하는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다. 회사 측은 “정부의 개소세 70% 인하 조치에 발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은 중형 세단 말리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 시 7%의 취득세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할부 금융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 100만원(스파크 일부 모델 제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1년간 월 납입금을 1만원으로 낮춘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소비자에게 최대 혜택을 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이 밖에 연 1.9~2.9%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상품과 현금 추가 지원혜택 등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