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약세
  • 전날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1670선으로 내려왔다.

    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30포인트(0.37%) 내린 1679.1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4%대 하락했다. 미 전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한데다 전염병의 급격한 확산세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탓이다.

    다만 3대지수 선물은 전날 큰 폭의 하락세를 만회하기 위해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8.07포인트(0.48%) 오른 1693.53에 상승 출발해 1700선을 회복했다가 이내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3억원, 1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92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상승이 많다. 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통신장비·건축제품·손해보험은 3%대 상승을, 건설·식품·건광관리업체및서비스·게임엔터테인먼트는 2%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제약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4만6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500원 오른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2%), 네이버(2.15%), LG생명과학(1.59%)는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5.56%), LG화학(1.20) 현대차(0.35%), 삼성물산(0.12%)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3.17포인트(0.57%%) 내린 548.6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