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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KCC글라스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친환경 페인트 부문 2년 연속, 가정용 바닥재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일 KCC에 따르면 KCC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이번 조사에서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숲으로'는 유해물질 함유 및 방출량을 최소화한 대표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다.
특히 지난해 실시했던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던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친환경 페인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숲으로'는 우수한 친환경성과 색상 구현력, 곰팡이 등 각종 균류 억제 성능을 갖춰 주거시설, 공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두루 적용된다.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IY용 페인트 제품들이 고객의 호평을 받으면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숲으로 웰빙'과 '숲으로 올인원'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함께 획득하는 등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는 KCC글라스의 바닥재 브랜드 '숲'이 여러 경쟁사를 제치고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소비자들에게 바닥재로 가장 인정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내는 로열티 파워 전반에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한 고기능성 제품 라인업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가다.
이 제품 라인업은 크게 시트 바닥재와 마루 바닥재로 나뉜다. 시트 바닥재의 경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했고, 업계 최초로 아토피 안심 마크를 획득하는 등 사용자를 위한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향상시켰다. 또 지난해 KS-QEI 조사에서 10년 연속 1위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시트 바닥재는 두께에 따라 △숲 그린(1.8T) △숲 블루(2.0T) △숲 옥(2.2T) △숲 청아람(2.5T) △숲 소리향(3.0T) △숲 소리순(4.5T) △숲 소리휴(6.0T) 등 소비자의 주거환경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숲 소리순, 숲 소리휴 제품의 경우 두께감 있는 쿠션으로 우수한 차음성을 발휘해 경량 층간소음을 저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마루 바닥재로는 숲 강화마루, 숲 강마루 윤(5.8T), 숲 강마루 정(7.5T)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자연의 색상과 느낌을 살린 모던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며 나무무늬결 그대로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KCC 측은 "브랜드 파워란 고객 만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이번 K-BPI 1위 선정은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변치 않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PI는 올해 22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적 브랜드 평가 지표다. 국내 산업군과 기업 브랜드 수준을 파악해 비교할 수 있도록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측정한다. 소비자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인지도 및 충성도에 대해 1대 1 개별 면접방식으로 조사해 종합점수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