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불만사항 해결 지원 제도신규인력 23명 별도 채용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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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소비자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했다.

    이는 취임 초부터 고객 중심을 강조하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로, 각 지역본부에 별도 인력을 투입해 소비자보호 관련 과제를 점검하고 영업점에서 발생한 고객 불만사항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업무로는 ▲고객 관점 상품판매 프로세스 적정성 점검 ▲만기도래예금, 타발송금 등 지급 지연 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활동 등이다. 향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이 발생할 경우 활동 영역을 탄력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신규인력 23명을 별도 채용했으며, 이달 1일 전국 22개 지역 영업본부와 1개 PWM본부에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배치를 완료했다. 

    신규 채용된 23명은 오랜 근무 경력을 가진 부서장급 퇴직직원으로 풍부한 근무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 현장에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조직이 신한은행의 고객중심 문화를 확고히 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에 대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객 신뢰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