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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183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1.33포인트(2.31%) 오른 1833.2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며 7%대 폭등 마감했다. 다만 3대 지수 선물은 장 마감후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국 총리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84포인트(1.94%) 오른 1826.72에 출발해 상승 폭을 넓혀가고 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5억원, 227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1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레스토랑레저는 5%대, 생명보험·자동차·전자장비와기기·섬유의류신발·항공사·은행은 3%대 상승 중이다. 반도체와반도체장비·증권·건설·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 등도 2%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400원 오른 5만1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3200원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47%), 네이버(0.29%), LG화학(2.70%), 현대차(3.38%), 삼성SDI(2.29%)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24%)는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58포인트(1.44%) 오른 605.7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