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19개 운용사 최종 선정현장실사·구술심사 비대면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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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2020년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49개 운용사 중 32개사가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통과된 운용사는 중견 3개사, 스케일업 성장(대형) 4개사, 스케일업 성장(일반) 8개사, 스케일업 혁신 11개사, 루키리그 6개사다.
산업은행은 오는 4월 말까지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를 통해 17~19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임을 감안해 화상회의 플랫폼과 웹드라이브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를 시도한다.
현장실사에는 웹드라이브에 가상의 실사공간을 만들어 현장실사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구술심사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사용해 심사위원들이 각자의 업무공간에서 접속해 운용사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성장을 위한 모험자급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2조5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 조성과 집행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