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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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세로 출발한 가운데 장중 1850선이 무너졌다.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88포인트(0.64%) 내린 1848.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7.40포인트(0.40%) 내린 1853.30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 비회원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원유 감산 합의 폭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67억원, 2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6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자동차부품·전기제품·통신장비·호텔레스토랑레저·화장품·반도체와반도체장비 등은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철강은 3%대, 생물공학·제약은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 내린 4만8650원에,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1400원 내린 8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0.90%), LG화학(1.54%), 현대차91.30%), LG생활건강(1.40%)은 하락 중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97%), 셀트리온(2.63%), 삼성물산(.021%)은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68포인트(0.11%) 내린 610.5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