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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장초반 급등세다.
17일 9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4%(47.11)오른 1904.18을 기록 중이다.
장초반 1907.08까지 뛰며 코로나19사태 이후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장 중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3월11일(1908.27) 이후 한달여 만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세 둔화로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고,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206억원, 기관이 1075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3278억원 순매도 중이다.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가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화학, 섬유의복, 유통업, 보험, 증권, 의료정밀 등이 2%대 오름세다.
시총상위 30개 종목도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3.67% 오르며 주당 5만원을 회복했고, SK하이닉스도 3.69% 오르고 있다.
LG화학과 삼성SDI가 4% 이상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은 1% 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34%(8.34)오른 631.7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