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진행 '플라워 버킷 챌린지' 참여꽃-화분 구입해 150여 협력 중소기업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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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부발전이 코로나19(우한 폐렴)로 타격받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2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처럼 사회 저명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내자'는 의미를 담아 꽃과 화분을 구입, 150여곳의 협력 중소기업에 전달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3월에도 입학식과 졸업식 등의 취소로 판로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들의 판매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내방 방문객과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바 있다. 또한 본사 1층 로비에 누구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역의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꽃으로 포토존을 설치하기도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화훼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협력 중기 덕분에 우리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함께 의미를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