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맞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12년째 후원
  • ▲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좌)과 조영일 에쓰오일 CFO가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이사장(좌)과 조영일 에쓰오일 CFO가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26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발달장애 청소년의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이해교육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3월19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연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병원 및 복지기관에서 희망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오케스트라는 장애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에쓰오일은 11년 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25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스쿨' 개최(232개교, 초중고교생 9만300여명)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182명)으로 총 10억원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