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 지역 긴급구호자금 지원4개월 동안 임원진 급여 30% 기부
  • ▲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한국예탁결제원
    ▲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동참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1억원을 부산시에 지난 13일 전달했다.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분배돼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취약계층 지원 물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됐다.

    또 예탁결제원은 부산지역 내 자가격리자들의 생활유지를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예탁결제원 나눔재단은 지난달 5일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대구시에 긴급구호자금 30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자금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방역·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됐다.

    나눔재단은 예탁결제원이 나눔문화 확산 및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2009년 설립해 금융교육사업·취약계층지원사업·장학사업사업·공익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재단이다.

    임직원 차원에서도 기부 활동은 이어지고 있다.

    예탁결제원 임원진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이달부터 4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금액은 KSD나눔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소상공인 영업환경 개선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명호 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과 의료진, 사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자체와 봉사단체의 노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한국예탁결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