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242대 팔려형제 ‘뷰익 앙코르’ 더하면 4만2480대수요 대응 위해 4~5일 부평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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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쉐보레 트랙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트랙스가 1분기(1~3월) 미국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트랙스는 2만8242대 팔려 경쟁을 벌인 15개 차종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거뒀다. 2위는 혼다 HR-V(1만9414대), 3위는 현대차 코나(1만5174대)가 차지했다.특히 인천 부평 공장에서 생산하는 뷰익 앙코르(1만4238대)는 4위에 올랐다.수출 통계에 트랙스로 집계되는 앙코르까지 모두 더하면 총 4만2480대에 달한다. 앙코르는 트랙스와 섀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을 공유한다.한국지엠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트랙스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최다 수출 기록을 세운 ‘수출 효자’로 꼽힌다.회사 측은 “트랙스가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한 불확실성을 줄이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생산 공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한국지엠은 트랙스 수요 대응을 위해 4~5일 부평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